'의료인력, 의료전달체계, 건강보험 지불 보상, 감염병 대응체계 등' 논의
논의 결과 '보건의료발전계획, 2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 반영
[보건타임즈] 필수의료를 강화하는 동시에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의료 핵심과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사회적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사진 포스터)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의 혁신을 추진, 사회적 논의 본격화하기 위해 제1차 의료보장혁신포럼을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조규홍 장관은 "올해는 보건의료발전계획 최초 수립, 2차 건강보험종합계획 발표 등 보건의료체계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한 정부의 청사진이 제시되는 한 해"라면서, "의료보장혁신포럼이 초고령사회 전환에 대비한 의료인력 확충, 건강보험 지불보상체계 개편, 국립대병원 등 필수의료공급체계 혁신 등 구조적 혁신과제 논의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1차 포럼은 C19 3년의 경험이 우리 보건의료체계에 남긴 숙제를 되돌아보며, 향후 우선 추진해야 할 보건의료 혁신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코로나 19를 통해 바라본 우리 보건의료체계 혁신 방향'으로 발제와 토론이 치러졌다.
첫 발제자로 나선 정재훈 교수는 코로나 19 대응하는 의료체계를 분석·평가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체계를 대비한 감염병 위기대응체계 강화, 건강보험 지출구조 개혁, 필수의료 중심 보장성 확대 등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자 신현웅 선임연구위원은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를 위한 미래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 의료인력 확충, 공공 정책 수가 확대와 건강보험 지불제도 다변화,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 강화 등 개혁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선 코로나 19에서 나타난 보건의료개혁 방향과 핵심과제, 개혁의 우선순위와 전략 등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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