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올해 제1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개최
차세대 유망 신기술 발굴·지원, 개방형 혁신, AI·빅데이터 활용 신약개발 분야 R&D 집중 지원
K-바이오 백신 펀드 '1조‥성과분석 통해 메가펀드 추가' 조성
해외 인허가·네트워킹 지원 현지 거점 확대와 '수출종합지원센터' 개설
▲ 바이오의약품 생산 ▲ 임상·규제과학 ▲ IT-BT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혁신 촉진하는 허가, 보험약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등' 개선
[보건타임즈] 앞으로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의 기반이 될 4대 지원전략과 10대 중점 과제(표, 자료보기)가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개최한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023~2027년)을 심의·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안엔 지난 2월 28일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의 후속 조치로서,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6대 강국을 달성할 4대 지원전략과 10대 중점 추진과제가 담겼다.
이 종합계획은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중·장기 정책 비전과 방향 제시를 위해 제약산업 육성과 지원 특별법 제4조에 의거 5년마다 수립하며,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이행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필요한 대책을 조정·협의한다.
세계 제약시장 규모는 2021년을 기준으로 잡아 1.42조 달러로 세계 반도체 시장(0.53조 달러)의 2.7배 규모이며, 고령화와 의료 발달 등으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C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이후 세계 각국은 보건안보를 중요시하며 국가 차원에서 바이오 분야 경쟁력 강화 전략을 수립, 자국 산업보호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제약시장 규모는 25.4조 원으로 세계 13위 수준이지만,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역량과 미국·유럽 시장에서 한국산 바이오시밀러 강세 등으로 약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2분기 4공장 정상가동 시 62만ℓ 생산이 가능, 세계 1위 규모다.
또 의약품 수출의 지속적인 성장, 타 산업 대비 높은 일자리 성장률 등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견인할 차세대 유망산업으로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통해 5년 후 달성하려는 목표는 이렇다.
블록버스터급(연매출 1조 원 이상) 신약 창출은 2022년 0개 → 2027년 2개다.
글로벌 50대 제약사(연 매출 약 3조 원 이상)는 2022년 0개 → 2027년 3개다.
의약품 수출 2배 달성은 2022년 81억 달러 → 2027년 160억 달러, 제약바이오 산업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2021년 12만 개 → 2027년 15만 개(누적)다.
임상시험목표는 글로벌 2021년 6위에서 2027년 3위다.
이번에 만들어진 종합계획은 연구개발, 투자와 수출지원, 인재양성, 제도와 인프라 등 4대 부문별 추진과제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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