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펙수클루(펙수프라잔) 모델링 연구논문' SCI급 학술지에 게재
생명연과 협업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에서도 '과학적 근거 확보' 앞장
[보건타임즈] 대웅제약(사진)이 신약과 신제품 개발에서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실험동물자원센터와 지난 2019년 연구 성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체결한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MOU)’에 대한 성과를 24일 이같이 공개했다.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술은 수학과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임상 기간·비용을 줄여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연구법이다.
미국식품의약국(FDA)도 지난해 '모델링 그리고 시뮬레이션의 성공과 기회(Successes and Opportunities in Modeling & Simulation for FDA)'란 보고서를 발간할 정도로 신약개발에 활용하도록 적극으로 권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생명연 실험동물자원센터의 공동 연구 책임자 이경륜 박사(사진 좌)팀과 산학협력을 4년 가까이 이어오며 ▲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한 약물 동태와 약효 예측 ▲ 임상 용량 설정 근거 마련 ▲ 약물 간의 상호작용 예측 ▲ 특정 인구 집단에서 약물 동태 예측을 통해 신약개발 전략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각 임상 단계로 체계적인 모델링 연구를 통해 최적의 임상 디자인을 도출하는 등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였다.
또 국내외 규제기관에 근거 자료로 활용해 혁신적으로 임상 개발 비용과 기간을 대폭 줄였다. 이와 함께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된 결과를 기반으로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 내부 의사결정 속도를 높였다.
주요 성과로는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 Fexuprazan) 논문 2건이 파마슈틱스 저널(Pharmaceutics Journal, IF=6.5)과 파마슈티컬스 저널(Pharmaceuticals Journal, IF=5.2)에 게재돼 과학적 근거를 뒷받침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2021년엔 대한임상약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생명연 이경륜 박사가 '펙수프라잔의 경구 투여에 대한 생리학적 기반 약동학 모델 개발(Development of Physiologically Based Pharmacokinetic Model for Orally Administered Fexuprazan in Humans)'이란 주제로 사례를 발표하는 등 연구 성과를 대외에 알리기도 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성과는 신약개발 과정에서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구체적인 연구 역량 강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추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 대웅제약의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에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는 등 혁신신약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과 생명연의 공동연구개발 MOU는 지속적인 공동 연구를 위해 2019년 8월부터 1년씩 효력이 연장되고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