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최근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면서 ESG 경영 실천 의지를 선포했다. (사진)
2일 인천의료원에 따르면 선포식은 3월 첫 업무 시작을 알리는 월례조회에서 개최됐으며, 조승연 원장과 직원 대표가 함께 선언문을 낭독, ESG 경영 실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공표했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 즉 첫 자를 딴 단어다.
ESG 경영이란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을 고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 활동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인천의료원은 '함께 성장하며 함께 나누는 공공의료 중심병원'이라는 미션 아래 ▲ 책임 있는 의료원(E) ▲ 함께하는 의료원(S) ▲ 신뢰받는 의료원(G)을 3가지 목표로 설정했다.
인천의료원은 '책임 있는 의료원'이 되기 위해 온실가스 저감을 전략과제로 가장 먼저 정했으며, 에너지 감축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일회용품을 줄여 환경 친화경영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또 '함께하는 의료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 재난, 안전 체계 확립 ▲ 양질의 일자리 창출 ▲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을 전략과제로 설정했다.
향후 중대 재해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 비율 달성 등의 추진과제를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 외에 '신뢰받는 의료원'이 되기 위해 ▲ 이해관계자와 정기적 커뮤니케이션 ▲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 ▲ ESG 도입과 확산을 전략과제로 결정했다.
외부 전문가 참여 확대로 경영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ESG 경영을 확산, 청렴하면서 존중받는 윤리 경영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그간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 경영을 추구해왔다"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더욱더 체계적이면서 효율적인 ESG 경영을 추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등 나누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의료원은 ESG 경영 선포 이전인 2021년 5월부터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식장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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