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령금액 올해 3월분 '월 82.3만 원~160.3만 원'
[보건타임즈] 물가인상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의 지원을 두텁게 하기 위해 자활급여를 다음 달 3월부터 기존 대비 2.1% 인상한다. (표)
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하나로, 근로 능력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자 등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집수리, 청소, 식기세척, 시설도우미, 가사·간병서비스, 환경정비 사업단 등 자활 일자리를 제공, 근로에 따른 자활급여 등을 지급해 탈수급과 자립을 지원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자활 일자리 참여를 통해 효과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올해 약 6.6만 명을 대상으로 자활 근로 사업을 시행한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2018년 4.2만 명에서 2022년 5.9만 명으로 참여자를 지속 확대해왔다.
또 자활 참여자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연평균 3~9% 수준으로 자활급여를 매년 인상해 왔다(기준 기간 2018년~2023년).
작년 8월엔 민생 안정대책의 하나로 자활급여를 3% 우선 인상했으며, 2022년 물가상승률(5.1%)을 반영해 이번에 추가로 2.1%를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자활급여의 추가 인상에 따라, 참여자의 실수령금액은 2022년 1월 대비 총 5.1% 수준으로 2022년 1월 월 78.3만 원~152.5만 원 → 2023년 3월 월 82.3만 원~160.3만 원(사업단에 따라 상이)이 인상될 예정이다.
인상된 금액은 2023년 3월분 급여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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