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식약처가 온라인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면서 온라인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판매업자'와 '온라인 중개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자율 준수사항과 역할 등을 안내하는 '식품·의약품 등의 온라인 자율관리 가이드라인(부당광고·불법유통)'을 마련·배포했다.
이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없는 식품·의약품 등 ▲ 온라인 판매 시 등록해야 하는 정보 ▲ 식품·의약품 등에서 금지하는 광고 행위·내용 ▲ 온라인 판매자, 온라인 중개 플랫폼 사업자의 자율관리 사항 등이다.
건전한 온라인 유통·판매 환경을 조성할 판매업자와 온라인 중개 플랫폼 사업자의 자율 준수사항은 이렇다.
판매업자는 소비자가 합리적으로 판단·선택, 제품을 안심하면서 안전하게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 등의 법령을 준수해야 한다.
판매업자는 법령에 위반된 사실을 인지했을 때 즉시 광고 내용을 수정, 판매를 중단하는 등 조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중개 플랫폼 사업자의 개선 등 요청사항이 있을 때는 이를 바로 이행, 조치한 내용 등의 유사사례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 온라인 중개 플랫폼 사업자는 소비자가 합리적이면서 안전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업자에게 준수사항 등을 명확하게 안내해야 하며 준수 여부를 점검할 수 있다.
온라인 중개 플랫폼 사업자는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된 식품·의약품 등의 정보가 관련 법령을 위반했는지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위반 사실을 확인하는 즉시 거래를 중지시키는 것은 물론 사실을 지체 없이 판매업자에게 통지한다.
법령을 반복해서 위반하거나 중대한 위반이 확인된 판매업자에 대해선 이용정지 등의 불이익을 부과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 안내서 발간이 건전한 온라인 유통환경 조성과 소비자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소비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판매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민간분야의 자율관리 역량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