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저(Azure) 기반 클라우드로 전환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김영진 회장 "이를 비즈니스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
[보건타임즈]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사진 左·백진기)이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이지은 右)와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첨단 신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최적화된 IT 환경을 조성한다.
마이크로소프트365(Microsoft365)를 기반으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 전사적인 협업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며 이와 동시에 유연하게 강화된 통합 보안 관리를 적용한다.
또 IT 인프라를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와 플랫폼 애저(Azure)로 전환, 데이터 자산을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한독은 애저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내부 다양한 시스템과 외부 정보를 데이터화하는 것은 물론 이를 비즈니스, 업무 정확성과 효율성 개선 등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한독은 일찍이 디지털 전환에 관심을 두고 높은 수준의 시스템 환경을 구축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하게 협력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해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기술과 리소스를 활용해 한국 제약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한 곳인 한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헬스케어 산업에서 디지털 혁신 사례를 꾸준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독은 1984년 IBM 시스템을 도입, 전산화를 시작했으며 1997년엔 SAP를 제약업계 최초로 도입, 전사적인 정보인프라를 구축했다.
최근엔 영업과 마케팅, 생산뿐 아니라 일하는 방식, 사내 교육과 소통, 사회공헌활동 등 전방위적인 부분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재무, 영업, 생산, 원가 등 전 영역에선 단순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서 생산공장에서 운영하는 첨단 자동화 시스템인 통합제조실행시스템(MES),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APS(생산계획시스템)의 연계를 강화해 상황별 대응력과 업무 정확도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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