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부터 '담뱃갑 경고 그림과 경고문구' 새로 바뀐다

보건복지부, 2년 주기 교체되는 제4기 담뱃갑 경고 그림과 경고문구 '금연 더 간결, 강하게' 강조
뉴스일자: 2022년12월23일 14시08분

[보건타임즈] 이달 12월 23일부터 새로 바뀌는 담뱃갑 경고 그림과 경고문구(사진)가 새로 바뀐다

2년 주기로 교체되는 제4기 담뱃갑 경고 그림과 경고문구가 금연을 더 간결, 강하게 강조하는 방식으로 대처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새롭게 바뀐 제4기 담뱃갑 경고 그림과 경고문구를 지난 6월 22일 고시 개정 이후 6개월의 유예 기간을 거쳐 12월 23일부터 적용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금연을 강조한 담뱃갑 경고 그림과 경고문구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에 의거 24개월 주기로 정기 고시하도록 규정함에 따라, 지난 2020년 12월 23일부터 적용 중인 현행 제3기 담뱃갑 경고 그림과 경고문구는 지난 22일로 종료됐다.

향후 2024년 12월 22일까지 24개월간 적용될 제4기 담뱃갑 경고 그림과 경고문구는 대국민 약 2,100명(성인 1,600명, 청소년 49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효과성 평가, 금연정책전문위원회 논의와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확정됐다.

제4기 담뱃갑 경고 그림과 경고문구의 주요 특징은 이렇다.

이번에 12종의 경고 그림(궐련 10종, 전자담배 2종) 중 액상형 전자담배 1종을 제외한 11종을 교체했다.

새롭게 바꾼 경고 그림은 효과성과 익숙함을 방지할 교체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주제별 특성에 맞게 건강위험 표현을 강화했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현행 제3기 그림의 대국민 효과성 평가 점수가 높은 데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점 등을 고려, 기존 그림을 유지했다.

12종의 경고문구(궐련 10종, 전자담배 2종) 중 궐련 10종은 ‘수치 제시형’에서 ‘질병 강조형’으로 교체했으며 전자담배 2종은 기존 경고문구를 유지했다.

기존의 ‘수치 제시형’ 문구는 질병 발생 가능성을 수치로 제시했으나, 익숙함을 방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질병 강조형’으로 교체해 흡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명과 건강위험을 간결하게 표현·강조했다.

전자담배 2종은 현행 제3기 문구가 경고 그림과 잘 부합, 이해도가 높은 점 등을 고려해 기존 문구를 그대로 뒀다.

담뱃갑 경고 그림과 경고문구를 24개월 주기로 새롭게 교체하는 이유는 기존 것에 익숙함을 방지하는 동시에 경고 효과를 높이기 위함이다.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가이드라인 제11조도 경고 그림고 경고문구를 주기적으로 수정·보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경고 그림 제도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효과적인 정책으로 2001년 캐나다에서 최초로 도입한 이후 전 세계 134개국에서 현재 시행 중인 대표적인 담배규제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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