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5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 개최
[보건타임즈] '제5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포럼)'가 '일하고 싶은 직장, 좋은 일터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21일 서울시 강남구 보코서울호텔에서 개최됐다. (사진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 포스터)
이번 공개토론회는 작년 12월 첫 개최 후 다섯 번째로 근로자의 건강증진, 근로 환경 개선과 안전한 일터를 조성할 다각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이날 공개토론회에선 근로자의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공공기관 관계자, 언론인, 학계 전문가, 근로자 등 근로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국내 산업 보건 정책 방향이 논의됐다.
먼저, 첫 번째 섹션에선 2개의 주제 발표됐다.
첫 번째로 '건강친화기업 인증제 도입을 통한 지속 가능한 건강보호체계 구축방안'이란 주제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오유미 정책연구평가실장이 우리나라 근로자의 건강실태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근로자 건강에 관한 실행 계획(2015~2025)의 주요 과제를 들여다보며 건강 친화 기업 인증제도 운영결과와 근로자 건강 보호 체계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로는 '직업 건강 취약계층 현실과 보호 방안'을 주제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명준표 교수가 사업장 규모별·노동형태별·취약계층별 직업 건강 특성을 살펴본 뒤 직업성·환경성 질환 예방방안과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방법을 포함한 건강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두 번째 섹션에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강숙 교수의 진행으로 토론이 이어졌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공동의 노력 방안에 의견을 나눴다.
토론엔 발표자 2명과 함께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역학조사부 이경은 선임연구위원, 매일경제신문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기아 김재형 안전경영기획팀장, 경인여자대학교 간호학과 이윤정 교수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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