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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타임즈] 대한비뇨의학회, 대한비뇨의학재단,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는 지난 12월 17일 소외계층, 저소득층을 위한 500만원의 기부금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2월에 이어 2번째다. [사진: 윗줄 좌측부터 [ 신동길(대한비뇨의학회 재무이사), 박관진(대한비뇨의학회 수련이사), 조규선(대한비뇨의학회의사회 회장), 이상돈(대한비뇨의학회 회장/대한비뇨의학재단 이사장), 문기혁(대한비뇨의학회의사회 학술부회장),, 전계민(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법제이사), 홍준혁(대한비뇨의학회 차기회장/대한비뇨의학재단 차기이사장), 백민기(대한비뇨의학회 홍보이사)(아랫줄 좌측부터 순서대로), 손환철(대한비뇨의학회 총무이사), 김대희(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총무이사)]
3년동안 장기간 지속된 COVID-19로 인해 소외계층,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나 자원봉사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급격히 줄었다. 특히 겨울에 연탄조차 없어 냉방에서 지내시는 노인분들이 계시다는 슬픈 소식을 메스컴을 통해 접하게 된다.
2년마다 전국에 걸쳐 실시되는 연탄사용 가구조사 (2021년 4~8월 진행)를 통해 아직 8만1721가구가 연탄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연탄은행에서 현재 동절기까지 나눈 연탄 장수는 COVID-19 발생 이전인 2019년 199만여 장 대비 54.8% 감소한 약 90만장이다. 자원봉사자 또한 2019년 1만 7,256명에서 2,264명으로 86.9% 감소했다. 이 조사 결과는 연탄업자가 쉽게 배달 갈 수 없는 고지대 달동네, 옥탑방, 무허가 건축물, 그리고 저 멀리 산간벽지에 사시면서 연탄이 언제 오나 기다리고 계시는 연탄가족에게는 치명적 수치라고 생각한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봉사를 통해 비뇨의학과 3개 단체는 추위에 힘들어 하시는 모든 분들이 부디 따뜻한 겨울을 나기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