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21년 협심증 질환' 건강보험 진료 현황
협심증 질환 60대, '전체의 31.5%' 차지, 最多
다음 70대 29.6%(210,147명), 80세 이상 16.1%(114,093명) 順
[보건타임즈] 지난해 협심증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710,764명으로 2017년 645,772명 대비 64,992명(10.1%)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이 2.4%로 나타났다.
협심증은 관상 동맥의 폐쇄나 협착에 의해 심장 근육에 충분하게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가슴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가슴이 좁아진 듯 조여져 뻐근한 통증이 발생해 협심증이라고 불리게 됐다.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협심증 전체 환자 중 60%의 비중을 차지하는 남성은 2021년 425,252명으로 2017년 371,661명 대비 14.4%(53,591명), 여성은 2021년 285,512명으로 2017년 274,111명 대비 4.2%(11,401명) 늘었다.(아래 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6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협심증(I20)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자료보기)을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 전체 협심증 질환자 가운데 60대가 31.5%(223,807명)를 차지, 가장 많았다. (표)
다음으로는 70대가 29.6%(210,147명), 80세 이상이 16.1%(114,093명) 순이었다.
남성 환자는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3.8%, 70대는 27.9%, 50대는 17.5%를 차지했다.
여성 환자는 70대 32.0%, 60대 28.0%, 80세 이상 22.4% 순이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장지용 교수는 협심증은 대표 심장혈관질환으로 혈관 노화는 비교적 건강한 30~40대부터 서서히 시작돼 나쁜 생활습관과 대사질환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다 보면 오랜 시간에 걸쳐 혈관 내 동맥경화와 협착이 나타난다며 협심증과 같은 심장혈관질환은 혈관 내 협착이 50% 이상 진행됐을 때부터 증상이 나타나 중년부터 혈관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인구 10만 명당 ‘협심증’ 환자의 진료환자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1,382명으로 2017년 1,268명 대비 9.0% 늘어났다.
이중 남성은 2017년 1,454명에서 2021년 1,652명(13.6%), 여성은 2017년 1,080명에서 2021년 1,112명(3.0%)으로 각각 증가했다.
인구 10만 명당 ‘협심증’ 환자의 진료환자의 각 연령대를 들여다보면, 70대가 6,022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80세 이상이 7,53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70대 7,464명, 60대 4,232명 순이었다.
여성도 80세 이상이 5,158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70대 4,814명, 60대 2,231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협심증 치료에 들어간 총진료비는 1조 39억 원으로 2017년 7천 707억 원 대비 30.3%의 증가 폭을 나타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6.8%였다. (아래 표)
협심증 환자의 건강보험 총진료비 구성비를 각 연령대로 살펴보면, 60대가 33.4%(3천 35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70대가 30.4%(3천 51억 원), 80세 이상이 15.6%(1천 565억 원) 순이었다.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은 60대가 36.5%(2천 401억 원), 여성은 70대가 35.7%(1천 240억 원)로 각 연령대가 가장 많았다.
협심증 질환자 1명에 들어간 진료비는 141만 원으로 2017년 119만 원 대비 18.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남성은 2017년 131만 원에서 2021년 154만 원으로 18.2%, 여성은 2017년 104만 원에서 2021년 122만 원으로 16.9% 각각 증가했다.
작년 기준 진료환자 1명당 진료비는 60대가 15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 60대가 167만 원, 여성은 70대가 136만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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