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2022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보건타임즈] 올해 우수 치매 관리사업을 펼친 지자체 10곳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중앙치매센터와 함께 9일 2022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 우수한 치매관리사업을 벌여온 경상북도 치매센터 연합과 서울특별시 강서구 치매안심센터가 등10개 지방자치단체(표)를 선정했다며 12일 이같이 발표했다.
경상북도 치매센터 연합(경북광역치매안심센터와 경상북도 내 25개 치매안심센터)은 지역사회 기반 맞춤형 치매돌봄서비스의 사업 기획과 운영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서울특별시 강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사례관리과 치매친화환경 조성 분야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각 분야로 수상기관과 사업 내용은 이렇다.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와 경상북도 내 25개 치매안심센터는 칩거, 즉 사회활동 참여(노인복지관 등)나 약품 치매 치료를 거부하는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보듬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 회복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주 1회 8회)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보호자 상담 등 가족지원서비스를 함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아, 사례관리 운영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우수상 수상작은 서울 강동구 치매안심센터의 강동구 치매종합 돌봄 안전 플랫폼 구축사업, 강원도 광역치매센터와 강원지역 6개 치매안심센터의 공공병원 퇴원환자 치매안심센터 연계사업이었다.
서울 강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으쓱으쓱 우리동네 프로젝트로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친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우체국‧경찰서-치매안심센터가 상호 협력, 치매관리돌봄 플랫폼을 구축했다.
강서구 지역에서 치매 노인이 실종되면 경찰서는 인상착의 등을 우체국에 제공, 우체국은 집배원들에게 공유해 실종 노인 발견 시 경찰서나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하도록 운영했다.
우수상 수상작은 전라북도 남원시 치매안심센터의 전국 최초, 365일 모바일 치매예방교육,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와 경북지역 25개 치매안심센터의 다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이었다.
이밖에 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이번 경진대회에 출품된 우수 사례들을 모아 사례집을 제작·배포해 다른 지역도 치매예방-돌봄 사업의 성과가 공유, 확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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