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연구소 연구팀이 지난 18일 서울 YWCA 회관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합에 기반한 지역사회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과 확산: 인도네시아 아체주 초등학생 건강증진 사례'란 연구결과를 발표, 일반 부문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건협에서 2012~2020년까지 총 9년 동안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한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초등학생 건강증진과 보건교육사업(2012~2014년)',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2015~2017년, 2018~2020년)'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아동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 이 프로그램이 확산된 과정을 지역사회 연합이론(Community Coalition Action Theory, CCAT)을 적용, 설명한 것이다.
이 연구에서 메디체크연구소 연구팀은 ▲ 건협과 인도네시아 아체주의 지역사회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주요 보건문제 도출 ▲ 연합 형성의 단계 ▲ 연합 시너지 창출 단계 ▲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제도화를 각 단계로 기술, 설명했다.
메디체크연구소 연구팀은 "역량 강화교육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 수행으로 인도네시아 아체주 내 빈혈 유소견율과 토양 매개성 기생충 감염률 감소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체 보건교육실시 비율, 지역사회 보건소 실무자의 검사 정확도가 향상됐다"면서 특히 2020년 상반기 C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맞은 위기 상황에서 강화된 지역사회 역량을 활용해 원격과 온라인 보건교육, 화상 운영위원회 개최 등으로 지속적인 연합 유지와 프로그램의 타 지역 확산에 기여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건협 메디체크연구소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 지표 개발 등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조사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건협 메디체크연구소는 이를 통해 국제건강증진병원 컨퍼런스, 보건학 종합학술대회, 대한금연학회 등에서 우수 연제와 우수 포스터 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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