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학장 정순희) 예방의학교실 고상백 교수(사진)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22년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겸한 정기총회에서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제19대 회장에 선출됐다.
그의 임기는 2024년 12월부터 2026년 11월까지 2년이다.
고 교수는 대한직업환경의학회 학술위원장, 편집위원장, 빅데이터 특별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학회와 직업환경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할 당시 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AOEM'(Annal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이 국제학술지로 성장시키는 기여했으며 Pudmed, SCOPUS, ESCI 등 국제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했다.
현재 대한디지털헬스학회 회장으로도 활동하는 고 교수는 직업환경의학 분야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융합을 위한 연구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고 교수는 "대전환 시기를 맞아 현재 학회와 회원들도 여러 변화의 상황에 맞닥뜨리고 있다"면서 "회원들과 소통을 바탕으로 이러한 변화에 대한 대처하는 방안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은 물론 노동보건과 환경의학 영역의 확장과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88년 8월 출범한 대한직업환경의학회는 직업환경의학 분야의 전문가들을 대표하는 학술 공동체로, 산업보건 발전과 노동자 건강증진을 위한 연구, 학술발표, 교육과 심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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