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김진숙 교수 '대한이식학회 우수초록상' 수상

뉴스일자: 2022년11월23일 11시18분

[보건타임즈]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김진숙 교수(사진)가 지난 17일 콘래드서울에서 개최된 대한이식학회 제52차 추계국제학술대회(Asian Transplantation Week 2022)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가 수상한 연구 주제는 '국내 신장이식 환자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 예방요법의 현황과 임상적 영향'으로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정경환 교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과 공동으로 수행했다.
그간 국내 신장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과 예방 관련 대규모 연구가 없었던 탓에 김 교수의 연구는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연구는 한국장기이식연구단(KOTRY)에 등록된 장기이식센터 총 20곳의 신장이식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연구결과 98.3%가 중등도 이상의 위험군에 속해 예방요법이 필요하지만, 실제 예방적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행한 환자는 17.4%에 불과했으며 국제적 진료 지침에서 권고하는 약물 이외의 약제를 사용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 교수는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예방적 치료 시행 여부가 환자 예후와 이식신장 거부반응 발생, 위험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 감염 중등도 위험군과 고위험 군에게는 예방요법이 권고되고 있지만, 예방적 항바이러스제 사용 급여 기준은 고위험군으로 제한, 인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예방요법이 필요한 환자 모두에게 적절히 시행되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이번 연구결과가 향후 국내 신장이식 환자의 거대세포바이러스 예방 관련 진료 지침 마련에 도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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