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제36회 약의 날 기념식이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 대한민국 의약품이 함께 합니다'란 주제로 지난 18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약의 날'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 유지에 필수 의약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1957년부터 지정됐으며 지난해엔 처음으로 법정기념일로 치러졌다.
기념식은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대한약학회, 한국병원약사회 7개 단체와 함께 1953년 제정된 약사법을 기념, 의약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다.
이날 기념식에선 의약품 안전과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했다.
한국산 C19 백신 개발 등으로 코로나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에 동탑산업훈장, 40여 년간 연중무휴 약국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기여한 박동규 대한약사회 약사윤리위원회 위원에게 산업포장 등 훈장1점, 포장1점,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리표창 4점, 처장표창 30점, 장관표창 15점 등 총 54점의 훈·포장과 표창이 수여됐다.(표)
이에 앞서 '공중보건 위기 극복을 위한 의약분야 노력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주제로 약업계 종사를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1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2부 코로나19 증상 완화 감기약 수급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1부의 주요 내용으로 ▲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법의 제정 의의 ▲ 코로나19 백신 개발 사례 ▲ 공중보건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공적 역할이 다뤄졌다.
2부에선 주요 내용으로 ▲ 코로나19 증상 완화를 위한 감기약 수급 안정화 추진 방안 ▲ 아세트아미노펜 증산을 위한 그간의 노력 ▲ 코로나 치료제·감기약 수급 안정화를 위한 약국의 역할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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