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방석환 교수(사진 左)와 신동호 임상강사(右)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로봇 비뇨기수술 비디오학술대회(KSER-Robotic Urologic surgical video Congress)에서 각각 우수 로봇비뇨기수술 비디오상과 우수 로봇비뇨기수술 비디오 편집상을 수상했다.
우수 로봇비뇨기수술 비디오상은 공모된 로봇수술 동영상 중 우수 작품 2편을 선정하, 수여하는 상이다.
편집상은 우수 작품 2편을 선정, 주는 상이다.
방석환, 홍성후 교수팀은 이번에 'Robotic retroperitoneal Nephroureterectomy with Bladder cuff excision via single port platform'이란 동영상을 출품했으며, 세계 최초로 단일공 다빈치 로봇 시스템(Davinci SP)을 이용해 후복막 신우요관적출수술을 시행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신동호 임상강사, 조혁진 교수팀은 'Robotic assisted simple prostatectomy via extraperitoneal approach'라는 동영상을 출품했으며,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복막외 공간에서 요도를 보존하는 전립선비대증 적출수술을 시행한 내용을 다뤘다.
이 수술법은 수술 후에도 역행성 사정이 없는 데다 혈뇨가 적어 회복이 빨라 입원 기간을 단축, 일상으로 복귀가 빠르다.
방 교수는 "신장암과 신우암 치료에서 가장 어려운 수술 중 하나인 단일공을 이용한 신우요관적출수술의 획기적인 치료 효과 증대 가능성을 제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로봇 수술법의 안정성을 확보해 안전한 신우암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 임상강사는 "크기가 너무 커 기존의 방법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치료에서 가장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요도 보존식 전립선비대증 제거수술을 통해 치료 효과를 크게 높이는 조혁진 교수의 수술방법을 제시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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