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이태원 사고 유가족과 부상자의 트라우마 극복을 지원할 진료연계센터가 문을 열었다. (사진)
보건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는 17일 오전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와 함께 이태원 사고 유가족과 부상자 등의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심리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전문적 진료할 센터를 열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부터 진료연계센터는 이태원 사고 유가족, 부상자와 가족을 상대로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심리상담 과정에서 정신과 진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거나 당사자가 전문의 진료를 희망할 때 대상자와 정신의료기관을 연계해 주는 역할을 맡아 수행하게 된다.
진료연계센터의 심리·진료 지원 연계는 이태원 사고 유가족 등의 지원할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트라우마센터는 심리지원 과정에서 전문적 진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거나 당사자가 이를 희망할 때 대상자를 대한의사협회 내에 개설된 진료연계센터로 연계한다.
진료연계센터는 지역접근성과 대상자의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대상자에게 적합한 의료기관을 매칭한다.
현재 진료연계센터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97개의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 국가 트라우마센터는 의료기관 연계 이후에도 연계 상황과 치료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등 사후 관리를 세심하게 할 예정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