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간 '3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과 종합병원 등 총 337곳' 점검
의료법상 '시설규격 제대로 준수' 여부
사고 발생 시 '환자 대피계획과 대피경로가 확보' 여부
의료기관 종사자 안전교육실시 여부 등 '총 7개 분야 32개 항목' 중점 점검
[보건타임즈] 보건복지부가 지자체와 합동으로 의료기관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30일간 일정 규모 이상의 의료기관들을 상대로 안전점검한다. (표)
대상은 3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과 종합병원으로 병원을 찾은 면회객, 외래환자와 거동불편 환자들의 이동이 많아 인파 사고·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생길 우려가 있는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11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다.
복지부는 이들 의료기관이 의료법상 시설규격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사고 발생 시 환자의 대피계획과 대피경로가 확보돼 있는지,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안전교육이 제대로 시행되는지 여부 등 총 7개 분야 32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복지부는 향후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이 드러나면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보수·보강 등이 필요할 땐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개선방안을 마련토록 하는 등 필요시 전문기관을 통해 정밀 안전진단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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