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질환 연구센터(연구책임자 소아청소년과 손병관 교수)로 지정 받았다. 이에 따라 이 연구센터에는 앞으로 환경성 질환 원인분석과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정부출연금 9억원을 포함해 13억500만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자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알레르기질환 예방 및 조기진단과 치료에 관한 교육 ▲신뢰성 있는 알레르기 전문가에 의한 서비스 제공 ▲알레르기질환의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약물 오남용 방지 ▲환경요인 원인분석으로 환경개선을 위한 정책제안을 해 환경부와 인천시 등 경인지역 지자체의 환경보건정책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인하대병원은 환경부의 환경성질환 연구센터 공모에 응시한 전국 유명 종합병원을 제치고 알레르기질환 분야 환경성질환 연구센터로 선정됐다.
인천지역은 대기오염 수준이 타 지역보다 높아 환경성 질환에 대한 연구가 시급했다. 이번 선정은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과 2009년도 인천세계도시축전, 2014년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쾌적한 환경보전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시되는 시점에서 시기 적절한 조치였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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