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이 병동 이동수납 서비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병원은 입원 환자가 병동에서 수납을 위해 다른 곳으로 가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이번 서비스는 제1간호사실(병동 7층)에 수납처를 마련해 병동 7층 환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상담식 창구로 고객들이 편안하게 수납을 하고 진료비에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휴대용 카드결재 시스템을 도입하여 VIP 병실과 보호자가 없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우들을 직접 방문하는 수납 서비스를 실시해 환자의 편의를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옥미 수납팀장은 “수납팀 직원들이 환자 우선을 실천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는 서울성모병원에서 선보일 호텔식서비스의 첫 발걸음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내외부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병동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남성모병원은 지난 1998년 12월 국내 병원계 최초로 Valet parking(대리주차)제도를 도입했으며, 최근 초진환자를 위한 ‘첫 방문 스티커’를 발부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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