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준 병원장 "국내기술 수술 로봇 도입 마중물 기대"
[보건타임즈]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최근 로봇수술센터를 오픈했다. (사진 개소 커팅식 좌측 네 번째부터 김동호 진료부장, 김준구 미래컴퍼니 대표, 홍영준 병원장, 송강현 로봇수술센터장, 김병일 의료기획조정부장)
지난해 11월 원자력병원은 국내기술로 개발한 첨단 수술 로봇을 도입,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의 다양한 암 수술에 시범 활용 후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토대로 이번 로봇수술센터를 열게 됐다.
수술 로봇 도입 이래 원자력병원은 축적된 암 수술 경험을 기반으로 한 여러 분야 암 전문의와 수술전담 간호사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로봇 암 수술을 주도하고 있으며, 의료진은 물론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술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해외 의료진의 방문도 이어져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송강현 로봇수술센터장이 집도하는 신장암 환자 로봇수술을 참관한다.
이들은 이를 통해 로봇수술의 효능을 간접 경험하며 수술 노하우를 전수받은 바 있다.
홍영준 병원장은 "이번 로봇수술센터 오픈으로 국내개발 기술의 임상 적용과 저변 확대에 원자력병원이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로봇수술을 비롯해 환자의 치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의료를 서비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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