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카페모임인 '촛불시위반대 시민연대'(회장 이태환)회원 20여명은 지난 5일 경찰병원을 찾아 촛불시위 질서 확립 근무 중 부상을 입은 전 의경들을 위문했다. 병실을 일일이 방문하며 장미꽃송이와 함께 햄버거, 음료수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1시간 여 넘도록 지속된 위문 활동에서 이회장과 시민연대 회원들은 "왜 언론에서는 불법집회, 폭력시위자들을 옹호하며, 무너지는 질서와 부상당하는 경찰과 전 의경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이 과잉진압이라고 매도하는지 모르겠다"며 말하고 고통받고 있는 부상자들이 조속 쾌유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촛불시위반대 시민연대'는 지난달 초 인터넷 까페로 시작되어 현대 3만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며 불법적이고 폭력을 행사하는 집회 시위에 대해 정부 당국에 강력히 조치할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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