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마련한 표준 도안 가독성·효과성 높이기 위해 '사용 문구' 통일
안내 문구 표시업체 수 '2019년 128개사→2020년 150개사→2021년 239개사'
[보건타임즈] 앞으로 환자가 의약품 용기‧포장이나 첨부 문서 등에서 의약품 부작용 신고와 피해구제 신청 방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부작용 피해구제 안내 표준 도안(그림)'이 게재된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는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하다가 예기치 않게 사망, 장애, 질병 등 피해가 발생했을 때 환자 또는 유족에게 사망 일시보상금, 장애일시 보상금, 장례비, 진료비 등 피해구제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부작용 피해구제 안내 표준 도안을 마련, 제약업체와 단체에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그간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의 국민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의약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 문서에 제약업체와 단체에 배포부작용 피해구제’ 안내 문구를 표시할 것을 권장해왔으나, 표현이 제각각인 데다 아예 게재하지 않은 제약사로 하여금 피해환자가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할 수 있게 표준 도안을 마련했다.
현재 안내 문구 표시업체 수는 2019년 128개사, 2020년 150개사에서 2021년 239개사로 늘어난 상태다.
식약처는 새로 마련한 표준 도안의 가독성·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 문구를 통일했으며, 제약업체가 제품별 용기‧포장이나 첨부 문서의 면적에 따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의 도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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