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임상강사(32)가 최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비뇨부인과학회 제 11차 학술대회에서 ‘Preservation of bladder function after nerve-sparing radical hysterectomy in cervical cancer patients’ 라는 제목의 연제를 발표해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에는 최근 이대목동병원에서 시행중인 자궁암 수술 시 배뇨기능에 손상을 주지 않는 자율신경 보존 수술법과 수술 전후 및 추적 관찰 중의 요역동학 검사 성적을 비교, 보고했다.
지도교수인 김승철 교수는 “자율신경 보존 수술을 시행하게 되면 집도의의 노력과 정성이 추가로 요구돼 수술 시간이 좀더 소요되지만, 배뇨 기능의 보존과 회복에 있어 좋은 성적을 보인다는 것을 요역동학 검사로 입증했기 때문에 이 수술법을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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