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검진기관 찾기 서비스‥위치 기반으로 편의성 강화
생후 30~41개월, 영유아 구강발달 단계 '幼齒列' 완성되는 시기
[보건타임즈] 6월 30일부터 영유아 구강검진이 현행 ‘3회’에서 ‘4회(생후 30~41개월 추가/표)’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현행 총 3회 <1차> 18∼29개월, <2차> 42∼53개월, <3차> 54∼65개월에서 총 4회로 <1차> 18∼29개월, <2차> 30∼41개월, <3차> 42∼53개월, <4차> 54∼65개월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과 함께 구강검진의 판정 기준과 결과 통보서 서식 등을 개정한 고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바뀐 건강검진실시기준 주요 내용은 이렇다.
이에 따르면 6월 30일부터 생후 30~41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추가해 실시한다.
생후 30~41개월은 영유아의 구강발달 단계가 유치열(幼齒列)이 완성되는 시기로 치아우식증 등의 관리가 필요한 점을 고려, 작년 9월 16일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결정한 사항으로, 시스템 구축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이번에 시행하게 됐다.
또 영유아 구강검진 결과 통보서 상의 검진 결과 판정 기준을 보호자가 영유아 구강 상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방식을 현행 정상 A, 정상 B, 주의, 치료 필요에서 양호, 주의, 추가검사 필요로 개선했다.
서식은 영유아 구강검진 결과 통보서에 건강 신호등(안전, 주의, 위험)과 치아우식 위험도(3단계: 고·중·저위험)를 시각적으로 제시하는 등 검진 결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개선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영유아 구강검진 대상은 2022년 6월 30일에 생후 30~41개월이 되는 2019년 12월 30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이다.
영유아 구강검진 대상자는 매월 초 전자문서로 발송되는 건강검진표를 지참하거나, 건강검진표 미 열람 시 매월 말 우편 발송되는 건강검진표를 지참해 구강검진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건강검진기본법에 의거 평가한 우수 검진기관을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검진기관 찾기 서비스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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