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자격별·가구원 수에 따라 총 약 227만 가구에 '선불형 카드' 차등 지급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약 179만 가구'
법정 차상위계층과 아동 양육비 지원받는 한부모 '약 48만 가구'
[보건타임즈]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면서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해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6월 24일부터 지급한다.
지원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약 179만 가구, 법정 차상위계층과 아동 양육비를 지원받고 있는 한부모 가구 약 48만 가구를 대상으로 총 약 227만 가구(중복 제외)에게 지급된다. (표)
지원금액은 생계·의료급여 수급 1인 가구에 40만 원을 지급하는 등 급여 자격별·가구원 수별로 달라진다.
보장시설수급자는 시군구 시설 생계급여 지급부서가 각 시설 시설장에게 보조금으로 교부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카드사 선불형 카드나 지역 화폐 형태(지류 제외)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올해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이 사업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유흥·향락·사행·레저 등 일부 업종엔 사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어 지원금을 현금이 아닌 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부산, 대구, 세종 등은 이달 24일부터 지급을 시작하며 서울, 대전, 울산, 제주는 6월 27일부터 지급하는 등 나머지 지역은 모두 6월 중으로 지원한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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