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현 교수팀, "다빈치 SP 로봇 유방절제와 재건술 미용상 우수"
"여성 환자 삶의 질과 심리적 만족감까지 높일 수 있는 수술법"
[보건타임즈]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 유방내분비외과 이무현 교수(사진)팀은 지난 2월, 지역 최초로 다빈치SP 장비를 이용한 갑상선암 로봇수술을 성공하면서 유방암·갑상선암 로봇수술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이 교수는 성형외과 조태희 교수와 함께 올해 1월부터 다빈치SP 로봇 장비를 이용해 유방절제와 재건술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유방절제와 재건술은 유방암 환자 겨드랑이에 3.5㎝ 정도의 작은 절개창을 내 유방을 절제한 후 제거된 부위를 통해 유방을 재건하는 방식이다.
이 로봇수술은 작은 절개창 하나에서 유방절제와 액와림프절 수술, 유방 재건술이 동시에 진행, 특별한 수술 후유증 없이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다빈치SP 로봇수술은 잘 보이지 않는 부위로 수술 상처를 감출 수 있을 뿐아니라 흉터의 크기와 길이가 더욱 짧아져 미용상 환자의 만족감이 높은 편이다.
이 교수는 "다빈치 SP 로봇을 이용한 유방절제와 재건술은 미용상 우수, 여성 환자의 삶의 질과 심리적 만족감까지 높일 수 있는 수술법"이라면서 "갑상선 로봇수술은 기존 로봇수술보다 더 작은 데다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을 절개, 더욱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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