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림대학교 제24대 한강성심병원장에 허준 화상 외과 교수(사진)가 6월 2일 원내 도헌관 강당에서 취임했다.
이날 허 신임 병원장을 비롯해 서정훈 진료부원장(재활의학과 교수), 최종길 행정부원장, 이병철 기획실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조용석 수련교육부장(화상외과 교수), 김경자 간호부장이 취임과 동시에 직무에 들어갔다.
허 병원장은 취임식에서 중점 추진 과제로 ▲ 화상 특성화 진료와 화상연구 역량 강화를 통한 대표 융합특성화센터 구축 ▲ 메타버스 가상병원 활성화를 통한 디지털 의료원 가속화 ▲ 전문간호 인력을 비롯한 의료 스페셜리스트 교육 개발과 제도화 등을 선정했다.
허 병원장은 "50여 년 역사의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의 병원장으로서 임명돼 무겁고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학병원의 화상전문병원으로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성화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도약할 때"라고 말했다.
허 병원장은 1988년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2002년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레지던트 수료 후 화상 외과 임상 과장을 맡아 직무를 수행하는 등 화상전문병원 경영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그는 대외적으로 대한화상학회·대한외과학회·대한중환자의학회 평생회원, 대한창상학회와 대한정맥경장영양학회 등 주요 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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