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이 지난해 가장 많이 구입한 건강기능식품 품목이 홍삼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3,270억원어치가 판매돼 건식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했다.
식약청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07년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으로
2007년도 국내 건강기능식품 생산은 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 345개소에서 56개 품목(고시형 35개, 개별인정형 21개)을 생산했으며, 생산량은 10,934톤, 매출액은 7,234억원(국내판매액:6,888억원, 수출액:34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도의 매출액과 비교해 3.2% 증가한 것으로, 2004년 5,781억원에서 2005년 6,856억원으로 18.6% 증가보다 증가율을 둔화됐지만 매년 2～3%씩 성장한 것을 보여준다.
지난해 매출액이 많은 품목은 홍삼제품 3,270억원, 알로에제품 797억원, 영양보충용제품 785억원, 인삼제품 350억원, 글루코사민함유제품 270억원이며 이들 5개 품목의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75.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수출액은 346억원으로 2006년과 비교해 6.7%감소했으며, 인삼제품 및 홍삼제품의 수출액이 270억원으로 전체 수출액의 78%를 차지했다. 수입액은 2,004억원으로 ’06년보다 8.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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