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관리/예방 중요성 인식과 인프라 확대까지 기대”
[보건타임즈] 퇴행성 뇌질환의 혈액기반 조기진단 전문기업인 피플바이오(304840,대표 강성민)가 녹십자와 삼광의료재단 등 국내 5대 대형 검사수탁기관을 통해 전국 병원에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새로 피플바이오의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서비스를 시작하는 기관은 녹십자, 삼광의료재단, SCL서울의과학연구소, 이원의료재단이다. 기존에 공급중이던 씨젠의료재단을 포함하면 ‘국내 5대 대형 수탁기관’이라 불리는 곳을 모두 포함하게 되는 셈이다.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늦어도 6월 말까지 모두 오픈 예정이라고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밝혔다.
피플바이오의 혈액검사키트는 ‘베타아밀로이드 올리고머화(응집화)’ 정도를 측정하여 알츠하이머병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기 15~20년 전부터 조기발견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그동안은 KMI한국의학연구소, 한신메디피아 등 검진센터를 통해 검진 대상자들이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서비스를 접할 수 있었다.
앞으로 대형 수탁기관의 검사서비스 런칭에 따라 전국 병의원에서 의사의 처방으로 손쉽게 피플바이오의 혈액검사키트 사용이 가능해지게 된다. 피플바이오는 대형병원 위주로 서비스를 먼저 제공하고 순차적으로 일반 병의원 및 클리닉까지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플바이오의 강성민 대표는 알츠하이머병이 진행되어 치매증세가 나타나면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뇌세포 소실 전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기존 뇌척수액 검사나 PET 검사에 비해 검사자의 고통이 적고 경제적으로도 합리적인 혈액검사 개발에 힘써온 이유이다. “알츠하이머병 케어를 통해 개인과 가정에는 관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으로는 퇴행성 뇌질환 질병 관리 인프라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강 대표는 덧붙였다.
피플바이오는 알츠하이머병 관리의 시작으로서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를 제시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디지털진단, 디지털치료 등의 케어방법 마련 및 신약후보 물질 발굴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진단, 관리, 치료의 모든 영역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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