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이 2일부터 다학제적 통합진료를 시행하는 '갑상선 클리닉(사진)'을 운영한다.
한림대 성심병원은 갑상선 클리닉을 통해 수술이 필요한 갑상선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의료를 서비스한다.
이곳에서 유방내분비외과 서용준 교수, 김도일 교수와 이비인후과 최효근 교수, 박범정 교수가 갑상선 진료에 참여한다.
특히 유방내분비내과 서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종합병원, 존스홉킨스대학병원, 일본 구마(KUMA)병원 등에서 연수했다.
그는 갑상선내분비외과 세부 전문의이면서 지도분과전문의로서 오랜 기간 갑상선암에 집중해 환자를 진료해왔다.
한림대 성심병원은 이번에 갑상선 클리닉 개설을 통해 경기지역 내 암 환자가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가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는 것은 물론 전문적인 치료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특히 갑상선 클리닉은 영상의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성형외과, 로봇수술센터 등과 유기적 협진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또 갑상선 환자들의 긴 대기시간, 검사와 수술 지연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단시간에 초음파검사까지 할 수 있는 신속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대사 조절과 에너지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체는 갑상선을 통해 36.5도라는 최적의 체온을 유지하며, 우리 몸을 구성하는 각각의 세포 역시 갑상선으로 생존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하는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적절한 치료는 물론 전문적 수술(개방형, 내시경, 로봇)이 필요하다.
수술적 치료의 대상이 되는 갑상선 이상 질환은 갑상선암, 갑상선 재발암, 갑상선 선종,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 독성 갑상선 결절, 갑상선 종대(비대), 진단이 어려운 결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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