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과 인지강화교실 참여, 쉼터 활용한 낮시간 돌봄'
3차 미접종자, '이용자와 대면 자제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보건타임즈] 내달 2일부터 치매 예방과 인지 강화교실, 치매환자쉼터, 가족지원사업 등 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그림 분포도)가 정상화된다.
이 조치는 최근 C19 유행 감소와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 등을 고려한 것이다.
그간 치매안심센터는 C19 확산에 따라 2020년 5월 12일부터 대면 프로그램을 축소 또는 중단한 후, 동영상 자료(콘텐츠) 등 온라인 자원(유튜브, 카카오 채널 등)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 운영해왔다.
이와 함께 올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보건소 인력 중 방역 인력지원을 지난 2월 17일부터 확대하면서 대부분의 보건소에서 직영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의 정상적 운영이 더욱 어려워졌다.
이 기간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중 25곳(병원급 기관 위탁) 이외 231곳을 보건소 직영 중이었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4월 25일부터 준비 기간을 거쳐, 5월 2일 전국 256개 모든 치매안심센터가 인력과 기능을 재정비한 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상대로 상담, 검진, 1대1 사례 관리, 조호물품(助護物品) 제공 등의 종합적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서비스하게 된다.
현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어르신은 2021년 12월을 기준으로 잡아 399만 명이며 앞으로 센터를 방문, 치매 예방과 인지강화교실 참여, 쉼터를 활용한 낮시간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가족들도 치매안심센터 내 가족 카페를 이용하며 치매 환자 쉼터 이용시간 동안 휴식하거나 가족 간 정보를 교환, 자조 모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지자체 상황 등 필요 시 원격의료·돌봄, 배송서비스 등 비대면의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며, 치매안심센터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이용할 때에는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방역당국의 안내에 따라 적용한다든지, 종사자, 외부 강사 중 3차 미접종자는 이용자와 대면 자제하는 등 기본적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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