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북경한미약품이 지켜온 윤리경영 철학이 공신력 있는 국제기관으로부터 인증받았다.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은 지난 2월 임해룡 총경리와 팀장급 이상 60여 명, SGS 신빈(辛斌) 총경리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제약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 인증을 받았다(사진)며 16일 이같이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제정했다.
중국에선 국가시장감독관리국에서 인정한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가 인증을 주관하고 있다.
SGS는 작년 1월부터 북경한미약품에서 내부 CP 점검, 교육, 평가 등 다방면의 엄격한 심사를 진행해 왔다.
ISO37001은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CP(Compliance Program)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 이와 관련된 조직의 방침, 처리 절차와 실천 사항을 명시함으로써 조직이 부패방지 조치를 합리적이면서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은 ISO37001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10여 년 전부터 매년 전사적 CP 점검 교육과 실행 평가를 통해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북경한미약품은 전 직원의 자발적 CP 준수와 실천의식을 제고하는 등 윤리적 경영환경을 조성했다.
임 총경리는 "중국 제약업계 최초의 ISO37001 인증은 강도 높은 부패방지 시스템과 1,300여 명 전 직원의 확실한 CP 준수 의지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전 직원이 CP 준수 의식을 재차 가다 듦으로써 중국 제약업계의 모범이 되는 회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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