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올 하반기부터 의사 등 전문인력을 대거 공개채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6일 까다로운 의약품 허가심사ㆍ임상시험에 대한 승인과정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부터 의사, 우수 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실사관 등 전문인력을 대거 영입하기로 하고 다음 주 공개채용공고를 할 계획이다.
채용 예정 분야와 대상은 △임상시험계획서ㆍ임상시험성적 자료 심사ㆍ자문 의사(8명) △품목별 GMP 도입에 따른 GMP 실사관(8명) △생동성 서류 등 심사서류 검토를 위한 약학 전공자(11명) △선진 제도 연구와 분석을 위한 영문ㆍ중문ㆍ일문 에디터(4명)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KiFDA) 자료 품질관리 인력(8명) △전문인력 업무 보조인력(13명) 등이다.
식약청은 임상시험 수행 경험이 있는 전문의 가운데 약 2년 동안 전업 또는 주당 2~3일 파트타임으로 근무할 수 있는 의사를 영입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의사 채용 인원은 내과(혈액종양ㆍ류머티즘ㆍ내분비ㆍ소화기 등) 5명과 신경정신과, 피부과, 임상통계(예방의학) 각각 1명 등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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