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태 지휘자와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가수 소향, 뮤지컬 배우 양준모 출연
'암 경험자와 가족, 일반인'에 객석 오픈‥네이버TV 통해 온라인 중계
[보건타임즈]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대한암협회(회장 노동영)와 함께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대극장에서 이달 29일 오후 7시 30분에 고잉 온 콘서트를 개최한다.
고잉 온 콘서트는 올림푸스한국이 대한암협회, 그리고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하는 관객 맞춤형 음악회다.
이 행사는 암 경험자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고잉 온 캠페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획됐다.
‘고잉 온’은 암 발병 후라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란 의미가 담겨 있다.
이 콘서트는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강마에의 롤모델 서희태 지휘자와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담당한다.
설암을 극복한 서 지휘자가 콘서트의 지휘를 맡아 더욱 의미가 깊다는 게 올림푸스한국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창력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가수 소향과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등 다양한 뮤지컬에서 주역으로 활약한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참여해, 암 경험자와 가족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 폭넓은 레퍼토리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 박사가 사회자로 나서 관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분위기를 이끌며 암 환자 정신건강 전문가로서 공감과 지지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연에선 백조의 호수 중 '왈츠',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라이온 킹 주제가 등 클래식, 영화 OST, 뮤지컬 넘버를 선보임으로써 직접 초청한 암 경험자와 가족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부 객석은 일반에게도 오픈된다.
암 경험자와 가족은 이달 3월 23일(수)까지 올림푸스한국 홈페이지를 통해 초대권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0일(목)에 발표할 예정이다.
일반 관객은 3월 3일(목)부터 8일(화)까지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에서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제한된 좌석 한계로 현장에서 참석할 수 없는 일반인 누구나 쉽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 당일 네이버TV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올림푸스한국 경영총괄부문 윤영조 부문장은 "고잉 온 콘서트를 통해 암 경험자와 가족들을 직접 모셔 음악으로 공감과 지지의 시간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메드테크 회사로서 올림푸스는 암 경험자의 심리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의료내시경, 복강경, 수술 장비 등의 진단∙치료 솔루션을 의료현장에 공급하는 등 국내 의학과 과학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7년 10월 인천 송도에 의료트레이닝센터(KTEC)를 건립해 보건 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 기회를 줌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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