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터넷 검색엔진에 사용되는 검색어도 의료광고심의기준에 위반되면 사용할수 없게 된다.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는 최근 개최된 위원회에서 검색엔진의 검색어 등에 대한 의료광고 심의기준을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된 심의기준은 다음과 같다.
우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진료과목 개설 대신 진료라는 문구를 사용해야 한다. 즉 ‘000과 개설’대신 ‘000과 진료’로 표기해야 한다는 것.
또 산부인과의 경우 ‘무개복’대신 복강경으로 표기해야 하며, 모자보건센터관련 의료광고는 불허키로 했다.
이에 대해 심의위 관계자는 “모자보건센터는 의료기관이 아니고, 일반인 대상으로 한 의료광고를 가능토록 하는 취지가 아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특히 네이버, 다음, 구글 등의 검색어가 심의기준에 위배되면 사용하지 못한다.
심의위는 또 의료기기 허가사항이 FDA와 KFDA가 다를 경우라도 근거자료가 명확하다면 FDA 허가사항에 대해서도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힐링병동’이나 ‘흉터·색소를 한번에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의 경우 한번에라는 용어 대신 동시에로 수정해야 한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