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식약처가 온라인 사이트에서 식품·건강기능식품 판매 시 '모발', '피부 건강' 등으로 광고한 413건(사진)의 부당광고 여부를 집중점검에 들어가 이중 식품 등의 표시‧광고 법률을 위반한 208건을 적발, 게시물 차단과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 점검은 건조한 겨울철 모발·피부 건강에 관심 증가로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는 부당광고 등으로 소비자가 입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작년 12월 17일부터 27일까지 실시했다.(표 건강한 피부·모발 관리 방법)
이 결과 ▲ 질병 예방·치료의 효능‧효과 광고 158건(75.9%) ▲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38건(18.3%) ▲ 거짓·과장 광고 5건(2.4%) ▲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5건(2.4%) ▲ 일반 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1건(0.5%) ▲ 건강기능식품이면서 사전에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광고 1건(0.5%)이 적발됐다.
이에 따르면 질병 예방·치료의 효능‧효과를 광고하다 적발된 158건은 일반 식품(효모 식품)에 '탈모', '탈모 예방', '탈모 영양제' 등으로 광고해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해왔다.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38건은 일반 식품(기타가공품)에 '피부 건강', '피부 보습', '모발 영양제' 등으로 광고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만드는 광고를 한 혐의다.
거짓·과장 광고 5건은 일반 식품(기타 가공품)에 '풍부한 모발', '피부 미백 효능' 등으로 신체조직의 기능·작용·효과·효능을 표현하다 입건됐다.
소비자 기만 5건은 일반 식품(기타가공품)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 등으로 광고해 원재료의 효능·효과를 이 식품의 효능·효과로 오인 또는 혼동하게 하거나, 체험기를 이용, 소비자를 기만한 혐의로 적발됐다.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해 적발된 1건은 일반 식품(해외 직구 제품)에 '모발 탈모 영양제 먹는 약', '천연 남성 강화 알약' 등으로 광고, 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만든 협의다.
이밖에 자율심의 위반 1건은 건강기능식품을 표시‧광고하려면 자율심의기구(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로부터 미리 심의를 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을 광고하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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