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C19 양성 잔여검체 '총 2,500여 개(오미크론 변이 포함)' 분양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통해 '1차 내년 1월 700개, 2차 2월 1,800개' 분양할 계획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 통해 '의료기관 11곳과 개발기업 간 매칭 서비스' 지원
식약처, '수출용 오미크론 진단시약' 신속 심사‥시장 진출 지원 예정
[보건타임즈] 정부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이를 신속‧정확하게 검사, 진단할 진단기기를 개발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정부는 국내 체외진단기기 기업을 상대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진단시약 개발과 해외진출 기업 지원 설명회를 지난 28일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유튜브를 통해 기업들이 개발 과정에서 가장 애로가 많은 임상검체 확보방법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안내했다.
우선, 질병관리청은 체외진단기기의 개발을 위해 C19 양성 잔여검체 총 2,500여 개(오미크론 변이 포함)를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1차로 내년 1월 700개, 2차로 2월 1,800개를 분양할 계획이다.
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임상평가에 필요한 검체를 보유한 의료기관 11곳과 개발기업 간의 매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식약처에선 수출용 오미크론 진단시약을 신속 심사(처리기한 10일)해 수출업체의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며, 제조원이 자체 성능평가에 질병관리청의 분양 검체(임상 검체, 핵산)를 이용한 자료, 즉 오미크론 변이 발생 국외 국가에서 실시한 성능평가 자료 등도 인정하는 등 일부 허가심사 요건을 완화, 개발기업들의 부담을 줄인다. (그래픽 한국산 진단키트 수출 현황)
이와 함께 조달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을 통해 진단기기를해외에 수출할 해외조달수요 분석과 컨설팅, 시장·산업 동향 등 정보 제공, 즈니스 포럼(엑스포·전시회 등),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 바이코리아를 활용한 해외 구매수요 발굴과 바이어와 화상상담 등 수출 마케팅 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진단시약 등 체외진단기기의 연구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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