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이 23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과 이번 수술을 후원한 국제로타리3650지구(총재·팽재유)·3630지구(총재·백광흠), 여의도순복음교회,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주한몽골대사관(짜리랄 부영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어린이 초청 심장병 수술 완치 축하연’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볼드에르덴(9)군을 포함, 몽골어린이 23명에 대해 길병원과 후원단체의 초청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4진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길병원에서 심장병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것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병원측은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수술 받은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회복기에는 한국관광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축사를 통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어린이들은 한국 사람들의 따뜻한 정성을 가슴속에 깊이 간직하고 살아갈 것이다.”며 “길병원은 어려운 사정으로 수술을 받지 못해 고통받는 국내외 심장병 환아를 위한 의료봉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길병원은 매년 베트남, 중국, 몽골, 캄보디아 등의 심장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를 초청 또는 방문을 통해 수술봉사를 하고 있으며, 그동안 100여명의 어린이에게 심장병 수술을 해줬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