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민홍기 교수(사진)가 대한류마티스학회 제41차 학술대회를 겸한 제15차 국제심포지엄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22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치러졌다.
젊은 연구자상은 45세 미만 연구자 중 탁월한 연구실적을 보인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민 교수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16편의 논문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참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그는 '알코올이 축성 척추관절염 환자의 척추 비정상 골유합에 미치는 영향(Alcohol consumption as a predictor of the progression of spinal structural damage in axial spondyloarthritis: data from the Catholic Axial Spondyloarthritis Cohort)'이란 논문을 통해 축성 척추관절염 환자의 비정상적 척추 유합에 알코올이 미치는 영향을 처음으로 밝힌 연구로 주목을 받았다.
민 교수는 'Dasatinib의 T 세포와 파골세포 조절을 통한 류마티스관절염 동물 모델에서 치료 기전 규명(Dasatinib prevents joint damage through regulation of T cell differentiation and attenuation of osteoclastogenesis in a model of arthritis)'이란 연구로 우수 포스터상, 'DJ-1의 Th17/Treg 세포 분화, 섬유모세포양 활막세포, 파골세포 조절 효과를 통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기전(DJ-1 control Th17/Treg imbalance, inflammatory response of fibroblast-like synoviocytes, and osteoclastogenesis of rheumatoid arthritis)'라는 주제의 연구로 'International Scholarship for Young Rhuematologist'를 각각 수상하는 등 같은 학회에서 총 3가지 상을 모두 거머줬다.
민 교수는 "그동안 진행한 연구의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며 영광"이라면서 "앞으로 더 훌륭한 연구를 진행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열심히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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