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치매안심센터 '조기 검진 데이터-도로교통공단 시스템' 연계
'치매 선별검사' 전국 보건소에 개설된 치매안심센터서 받을 수 있다
[보건타임즈]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면허를 갱신·취득하려면, 반드시 교통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교통안전교육 과정으로 받아야 하는 치매 선별검사 인지능력 진단을 전국 보건소에 개설된 치매안심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표)
보건복지부는 치매안심센터 조기 검진 데이터-도로교통공단 시스템 연계 작업이 완료돼 11월 8일부터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치매안심센터에서 받은 치매 선별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고령 인구의 급증과 함께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현재 만 75세 이상 운전자는 교통안전교육을 면허취득 또는 갱신 전에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했다.
또 교통안전교육 과정에서 받도록 한 치매선별검사 인지능력 진단은 전국 보건소에 개설된 치매안심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그간 치매안심센터와 도로교통공단 간의 시스템 연계가 되지 않아 치매안심센터가 검사한 치매선별검사결과를 면허시험장으로 실시간 공유할 수 없기 때문에 민원인이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찾아가 검사지를 발급받아 면허시험장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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