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올해 제10차 약제급여평가위 심의 결과' 공개
요양급여 불가에 불복한 제약사 '이의신청 재평가 심의 결과' 발표
약 성분 5가지 1가지에 적정성 있음, 3가지에 적정성 없음 1가지에 조건부 급여 확정
[보건타임즈] 한국로슈의 고형암치료제 로즐리트렉캡슐 100,200㎎(엔트렉티닙), 한국노바티스의 루타테라주(루테튬(177Lu)옥소도트레오타이드), 바이엘코리아의 비트락비캡슐 25,100㎎ 비트락비액 (라로트렉티닙황산염) 요양급여 심의에서 적정성 있음이 결정됐다.
이미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5가지 약 성분에 적정성 없음을 판정한 요양급여심의평가에 불복한 제약사의 '이의신청'에 재평가를 심의한 결과 1가지에 '적정성 있음', 3가지에 '적정성 없음', 1가지에 '조건부 급여유지'가 각각 확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올해 제10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이들 의약품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알려진 획득 내성 돌연변이 없이 neurotrophic tyrosine receptor kinase(NTRK) 유전자 융합을 보유한 성인과 만 12세 이상 소아의 고형암과 성인의 ROS1 양성인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처방하는 한국로슈의 고형암치료제 로즐리트렉캡슐 100,200㎎(엔트렉티닙)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추가 약가 인하와 적정 환급률을 제시한 조건을 수용 시, 요양급여의 적정성 있다고 결정했다.
또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는 소마토스타틴 수용체 양성의 위‧장‧췌장계 성인 신경내분비종양(Gastro-enteropancreatic neuroendocrine tumors, GEP-NET)과 치료에 사용하는 한국노바티스의 루타테라주(루테튬(177Lu)옥소도트레오타이드)의 경우 요양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알려진 획득 내성 돌연변이 없이 NTRK 유전자 융합을 보유한 성인과 소아의 고형암 치료에 투약하는 바이엘코리아 비트락비캡슐 25,100㎎ 비트락비액(라로트렉티닙황산염)은 급여의 적정성이 있지만, 심의 약제의 비용 효과성 평가결과를 추가할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밖에 이미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5가지 약 성분의 요양급여 불가를 판정을 내린 결정에 불복한 제약사의 '이의신청'에 재평가한 결과 이 중 ▲ 정맥림프 기능부전과 관련된 증상(하지 둔중감, 통증, 하지 불안 증상)개선에 처방되는 비티스 비니페라(포도씨추출물) 1가지에 에 적정성 있음 ▲ 당뇨병으로 발병한 망막변성과 눈의 혈관 장애 개선에 사용되는 빌베리건조엑스, 유방암 치료를 하다가 발병한 림프부종, 특히 피부 긴장 자각증상의 보조 요법제로 물리치료 시 병용하는 비티스 비니페라(포도씨추출물), 독성 간질환, 간세포보호(50㎎에 한함), 만성간염, 간경변에 투약하는 실리마린 (밀크씨슬추출물) 3가지에 적정성 없음 ▲ 성인 무릎 골관절염의 증상 완화에 투여하는 아보카도-소야(아보카도소야 불검화정량추출물) 1가지에 조건부 급여유지를 각각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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