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홍순표)가 2016년 세계고혈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은 지난 1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22차 세계고혈압학회에서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중국, 필리핀, 싱가폴 등 경쟁국들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프리젠테이션은 필리핀, 중국, 한국, 싱가포르 순으로 15분간 진행됐으며, 한국은 분당서울대병원 김철호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이사국 대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홍순표 이사장은 “세계고혈압학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1년간 노력한 회원들과 유치준비위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유치를 계기로 국내 고혈압 관련 의학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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