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예방접종 완료자, COOV 통해 '접종 이력' 확인
AZ(코비실드 포함), 화이자, 모더나, 얀센, 시노팜, 시노백
[보건타임즈] 오는 7일부터 국내에 입국하는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의 접종 이력을 단계적으로 인정, 확인서(사진)를 발급할 계획이다.
대상은 WHO가 승인한 아스트라제네카(코비실드 포함), 화이자, 모더나, 얀센, 시노팜, 시노백 접종을 마쳤으며 격리 면제서가 있을 때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로 인정할 방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해외예방접종완료자 확인서 발급 개선방안을 보고받은 뒤 논의했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
그간 해외예방 접종자의 경우 입국 시 지참한 격리 면제 서를 확인 후 격리를 면제했으나, 생활 속 거리 두기 예외 등 국내 접종자 방역원칙 적용대상엔 포함되지 않아 지속해 민원이 제기돼 왔다.
우선 해외예방 접종자 중 격리 면제 서를 발급받아 입국한 내외국인, 주한미군‧주한외교단과 동반 가족은, 보건소를 찾아 자신의 해외예방 접종증명 내역과 격리 면제 서를 제시하면 국내 예방접종 시스템에 접종 이력을 등록한 후 종이나 전자 확인서(종이, 전자)를 발급해주기로 했다.
종이로 된 예방접종 확인서는 예방접종 시스템에 등록 후 보건소가 발급한다.
전자식으로는 자신의 명의 휴대폰이 있을 때 CooV 시스템에서 국내 접종자 증명서와 다른 양식의 확인서를 발급받게 된다.
주한미군은 별도 협의한 방식으로 발급할 예정이다.
등록 후 10월 7일부터는 쿠브(CooV)를 통해 접종 이력 확인이 가능해져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예외 등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를 시행, 국내 예방 접종자와 같은 방역원칙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격리면제서를 분실했을 땐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기존 격리 면제서 발급 이력을 확인한 다음 예방 접종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다.
격리 면제서 없이 입국한 해외예방 접종자 중 내국인에 대해선 조속한 시일 내에 접종력 인정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외국인은 C19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과 연계, 인정과 확인서 발급의 세부계획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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