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농심이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돕는 백산수 한정판(사진)을 출시했다.
농심은 연말까지 백산수 한정판을 판매해 내년 2월 15일 세계 소아암의 날에 매출액의 2.15%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한정판은 농심이 지난 2월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대상으로 시행해왔던 그림공모전 수상작 15개가 라벨에 인쇄가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환아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이 제품에 부착돼 판매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주면서 소비자에게는 백혈병 소아암 환아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심 관계자는 "백혈병 소아암 환아와 완치자를 응원하는 동시에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수상작을 삽입한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했다"며 "병마와 싸우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은 면역력이 약해진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심하면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백산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환아 300가정에 매달 백산수 500mL를 3박스씩 보내주고 있다.
이들에게 제2의 생일이라 불리는 골수이식 기념일에 맞춰 선물을 보내는 '심심키트', 환아를 응원하며 걷는 '심심 트레킹' 등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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