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삼양식품의 용기라면에서 금속 너트 이물질이 나와 전량 리콜조치가 내려졌다.
13일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고양시 일산 동구에 사는 한 소비자가 삼양용기면에서 금속성 이물질을 발견해 일산 동구청에 신고했다.
식약청은 11일 이 제품이 제조된 강원도 원주시 소재 삼양식품 원주공장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여, 생산라인에서 금속 너트가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
삼양식품측은 회수조치와 함께 관할 행정기관의 행정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이물질 혼입을 두고 삼양식품의 초기 대응에 대한 지적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사는 한 소비자가 이 용기면에서 금속성 이물질을 발견했다며 일산동구청에 신고했고 식약청은 이물신고 처리지침에 따라 현장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앞서 신고를 받은 삼양식품측은 담당 직원을 보내 고작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등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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