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과학원(원장 조명행)은 OECD/IPCS가 주관하는 독성평가기술 관련 국제회의에 참여해 '국립독성과학원의 유전독성평가 신기술'을 주제발표한다. 식약청은 이를 계기로 국내 안전성 관련 과학기술 수준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일 것이다고 밝혔다.
OECD/IPCS 독성유전체프로그램의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순희(유전독성과)과장은 오는 16일부터20일까지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2008년 OECD/IPCS* 독성유전체 자문회의에 한국대표로 참석해, 최신 분자스크리닝법 등 독성예측기술에 대한 논의에 참여하게 되며, 국립독성과학원의 유전독성 발암성예측연구 및 독성유전체 연구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OECD의 분자스크리닝 프로젝트에 대한 보고와 규제측면에서 분자스크리닝의 적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환경부가 주관하는 ToxCast 프로젝트 참여협의와 각국의 분자스크리닝 관련 유전체/HTS/HCS 연구에 대한 발표도 예정돼 있다.
김승희부장(독성연구부)은 국립독성과학원이 이번 국제기구와의 교류를 통해 독성평가기술개발연구 선진화와 독성학 분야의 국제협력연구 촉진하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규제과학기술의 국제 공유시대에 발맞추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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