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노동자 안전보건교육, 건강상담, 결핵예방 교육, 트라우마 상담
[보건타임즈] 직업건강협회 대구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김증호)와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센터장 김경조)은 지난 7월 5일 대구근로자건강센터 강당에서「산재 취약 외국인 노동자 종합건강관리 상담 및 교육지원」을 위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환경, 문화, 언어적 소통의 부재와열악한 작업환경과 과중노동 및 장시간 근로 등으로 인한 요통 등 근골격계질환, 뇌·심혈관질환, 심리적 스트레스, 결핵 등 감염성질환발생 가능성이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대구근로자건강센터는 주기적 건강상담, 근로자건강센터를 통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취약 외국인 노동자 종합건강관리 상담 및 교육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외국인노동자의 건강보호와 건강증진에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노동자의 산업재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외국인노동자 결핵예방 상담 및 교육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정보공유와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정착을 위한 홍보협력 및 상호 정보교류 등을 강화한다.
대구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으로 부터 위탁받아 올해부터 사단법인 직업건강협회(협회장 김숙영)가 운영하고 있으며 직업환경의학전문의, 산업간호사, 산업위생관리기사, 투라우마 등 심리상담사, 근골격계질환예방 전문상담사 등 전문가들이 맞춤형 직업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근로자들이 퇴근 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대구비즈니스센터 7층에 위치하고 있다.
대구근로자건강센터 김증호센터장은 “이번 「취약 외국인 노동자 종합건강관리 상담 및 교육지원」업무협약을 통해 개인건강관리가 취약한 업무상질병 고위험 노동자를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화학물질에 의한 급성중독 등 직업병예방과 뇌·심혈관질환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 “결핵 등 감염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지키고, 근로자건강센터를 이용해 개인건강관리 상담을 받아 개인건강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노동자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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