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장세경)이 10일 이 병원 4층 동교홀에서 교직원과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4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장세경 원장은 기념사에서 “관행과 타성을 벗어던지고 최선을 다한 교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중앙대병원은 흑석동 이전 이후 지역 거점 병원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며 병원의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 및 협력병원 관계자에게 공로상을 시상했다.
교직원들에게 장 원장은 “세계적인 기업 두산그룹과 함께 혁신적 경영기법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어 중앙대병원을 의료계의 판도를 뒤바꿔놓을 경쟁력 있는 병원으로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장 원장은 2010년 암 병원 건립과 3차 의료기관으로의 승격, JCI인증을 통한 글로벌 스탠다드 구축, 각 센터의 활성화 등 ‘제 2의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에 총력을 다해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오전에 개최된 중앙대학교 이사회는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을 학교법인 중앙대학교의 제 9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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